bmw 520i 기본을 제대로 챙기고 있는 가솔린 엔트리!

자동차는 브랜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그 브랜드가 어느 나라의 브랜드인지, 모델은 어떤 모델인지 등에 따라서 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엔트리 트림의 지위나 품질도 브랜드나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모델은 엔트리가 그냥 구색만 맞춰 놓은 모델이나 미끼상품에 불과해요. 저렴한 가격인 것처럼 고객을 유인한 뒤에 조금 더 나은 모델을 내세워서 한 단계씩 끌어올리는 거죠. 하지만 전혀 반대로 진짜 충실한 엔트리 모델도 있습니다. 특히 몇몇 엔트리 모델은 가성비가 정말 좋아서 실질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가성비가 좋은 충실한 엔트리 모델, 그게 바로 bmw의 중형 세단 라인인 5시리즈의 가솔린 엔트리 트림인 bmw 520i입니다.

 

다른 말을 하기 전에 bmw 520i의 제원을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bmw 520i는 럭셔리 라인과 m 스포츠 패키지가 있습니다. 520i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올 4월에 m 스포츠 패키지가 나왔어요. 가격은 럭셔리 라인이 개소세 인하분을 적용해서 6,260만 원으로 책정이 됐고, m 스포츠 패키지는 6,550만 원입니다.

 

 

엔진은 2.0 I4 싱글 터보로 아주 기본적인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최대출력이 184마력/5,000rpm이고 토크는 최대 29.6kgf.m/1,350-4,250rpm입니다. bmw 520i의 엔진은 ZF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이 됐고, xDrive 사륜구동이 아닌 후륜구동입니다. 연비는 세부 트림에 상관없이 모두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11.1km/L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최고속도는 235km/h로 제한이 걸렸는데 이 또한 엔트리 치고는 강력한 편입니다. 제로백도 7.8s로 상당히 빠른 편이죠.

 

사이즈는 다른 5시리즈와 다를 게 없습니다.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 순으로 열거하면 4,935mm, 1,860mm, 1,455mm, 2,975mm이고요. 휠베이스가 거의 3미터에 가까운 모델이라서 승차 공간이 아주 넉넉해요. 무게는 1,695kg로 아주 가볍습니다. 기본적인 트렁크 적재 공간은 530리터로 중형 세단으로서는 적재공간도 넓습니다. 타이어는 18인치로 들어가서 콤팩트한 느낌이에요. 보통 대형 세단은 19~20인치가 들어가지만 중형 세단은 18~19인치가 들어가는데 그런 점을 감안하면 bmw 520i는 적당한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mw 520i를 가성비 모델이라고 부르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반자율주행 기능이라고 불리는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bmw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적용이 된 건데요. 앞 차와의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크루즈컨트롤 기능이 있기 때문에 편하게 운전할 수 있어요. 사실 이 기능은 사용을 하든 안 하든 장착이 돼있다는 것만으로 bmw 520i가 가성비 모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본래 bmw 520i는 럭셔리 라인만 있었습니다. ‘럭셔리한 외관’이라는 수식어가 있지만 사실상 기본 트림이고, 다른 bmw 5시리즈는 럭셔리 라인 플러스인데 bmw 520i는 그냥 럭셔리 라인이에요. 그래서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는 게 사실이에요. 어댑티브 LED가 아닌 그냥 LED가 장착이 돼있는 등 디자인은 물론 기능에도 좀 차이가 있는데요. 이걸 보완하는 것이 바로 m 스포츠 패키지의 출현입니다. 본래 bmw 5시리즈는 럭셔리 라인 보다는 m 스포츠 패키지가 더 인기가 있는 트림이거든요. bmw의 세단 자체가 세그먼트를 막론하고 m 스포츠 패키지 쪽이 더 인기가 있어요. 아무래도 bmw의 정체성이 ‘스포티’에 가깝기 때문에 그런 디자인에 더 가까운 것이 인기가 있는 거죠.

 

 

가성비 모델답게 실내에도 좋은 소재들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시트는 다코타 가죽을 사용했고, m 스포츠 패키지 같은 경우는 해서 중후한 느낌을 한층 더 살렸습니다. 다코타 가죽은 BMW에서 사용하는 천연 가죽으로, 눌림 자국이나 생활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이 아주 좋은 가죽인데요. 그만큼 실내 인테리어 소재도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죠. 거기에 스티치까지 깔끔하게 들어간 점도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인테리어는 검은색 계열의 하이그로스 펄에 크롬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의 인테리어가 적용이 됐는데요. 블랙을 기본으로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실내의 분위기를 조절해주고 있습니다. 센사텍 인조가죽이 대시보드를 감싸고 있는 점도 놀라운 부분인데요. 상위 트림에만 적용이 돼도 그리 놀라지 않을 건데 엔트리 모델까지 이렇게 착실히 적용을 하고 있는 점이 놀라운 부분입니다. 원래는 엔트리 모델에 우레탄이 들어갔었는데 이제는 마감 스티치까지 들어간 가죽이니 bmw 520i의 가성비가 한층 더 올라간 느낌입니다.

 

 

‘이게 엔트리라고?’ 하면서 놀랄 것들은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첫째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입니다. 여기에는 차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차량을 일정한 속도로 알아서 운행하는 기능이 들어갑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반자율주행’이 들어가는 것이죠. 이외에도 열선이 들어가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이 되고, 1열 시트에 메모리 기능과 럼버 서포트,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전동식 글라스 루프 등 들어가야 할 것 가은 다 들어갑니다. 에어컨이 2존 독립 방식으로 들어가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거기까지 기대해선 안 되겠죠?

 

편의사양을 조금만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우선 키를 소지하고 있으면 손잡이를 터치해서 도어를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가 장착이 됐고요. 발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모션 인식 전동식 트렁크도 들어갔습니다. 차선과 차간 거리 유지, 차선 이탈 방지에 긴급 제동까지 포함한 ‘액티브 프로텍션’도 들어가고, 디스플레이 키나 리모트 앱 기능도 빠짐없이 챙기고 있습니다.

 

 

‘뭐야? 엔트리인데 다 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안 되는 것 몇 개 정리를 하면 일단 시트가 조금 낮은 단계의 가죽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고, 2열 좌석이 폴딩이 안 되는 것도 안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헤드램프에도 어댑티브 기능이 없죠. 가격이 동급의 다른 차량보다 훨씬 저렴한 자동차라는 것을 전제로 하면 이 정도라고 해도 불만이 있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위에서 살짝 언급하기는 했지만 bmw 520i에도 다른 상위 트림이랑 똑같이 업그레이드 된 헤드업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됩니다. 기존에 쓰던 헤드업 디스플레이보다 70% 정도 더 커지고 더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인데요. 여기에 스마트폰 고속 무선 충전도 가능한 최신 세단입니다.

 

 

bmw 520i가 가성비 모델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누구도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못할 거예요. 소개를 받으시는 분들은 열이면 열, 모두 엔트리 모델인데 옵션이 생각보다 많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하시거든요. 가격의 거품은 제로! 옵션은 가득 넣은 모델이 bmw 520i입니다. 아무리 엔트리 모델이라고 해도 태생이 bmw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보니 이 정도의 성능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해요.

 

또 하나 bmw 520i는 520d가 소비가 급감하면서 bmw에서 빠르게 내놓은 대책입니다. 디젤에 문제가 생겼으니 가솔린 엔트리를 국내에 빨리 내놓아야 했던 것인데요. 한창 수요가 다른 브랜드로 옮겨가던 시기였으니 bmw 입장에서는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내놓더라도 더 많은 분들의 이목을 잡아야 했던 것이 사실이에요. 그러다 보니 지금처럼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이 나왔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된 것이죠.

 

 

무엇보다 생애 첫 차로 수입차 중형 세단을 사야겠다면 저는 무조건 bmw 520i를 추천합니다. 아직 내가 수입차를 타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시거나 아직 돈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신다면 그런 걱정을 하시기 전에 리스전문가 몬스터카와 상의해보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리스전문가 몬스터카는 국내 공식 딜러사 대다수와 제휴를 맺고 있고, 그 관계를 토대로 최상의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또 국내 모든 캐피털사와의 파트너십을 이용해 최상의 금융우대 조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래 링크로 견적을 의뢰하시면 만족스러운 조건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