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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벤츠 cls 450 amg 요즘 왜 뜨나 봤더니

특이한 차 중의 하나로 꼽히는 벤츠의 4도어 쿠페 벤츠 cls! 오늘은 이 차를 주인공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길에서 많이 보이는 차 중 하나인데요. 예쁘다는 이유로 많이 팔리더라고요. 확실히 디자인은 상당히 잘 나온 모델이라는 건 인정! 그런데 요즘 벤츠 cls, 그중에서도 벤츠 cls 450 amg가 뜨는 이유가 따로 있다는데... 그게 뭔지 같이 알아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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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이유...? 디자인 때문일까?

 

2018년 말부터 2019년 말까지 400d, 450 amg, 300d amg까지 꼬물꼬물 하나씩 공개가 된 벤츠 cls는 이번이 3세대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그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차량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상당히 주목을 받았던 모델인데요. 3세대 벤츠 cls에서 역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은 디자인입니다. 국내에 공식적으로 출시되기 전부터 해외에서 벤츠 cls 3세대를 접한 많은 분들이 비보를 전해 왔었죠. ‘진짜가 나타났다.’

 

3세대 벤츠 cls의 디자인을 처음 보고 바로 드는 생각은 딱 한 가지입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나은 차는 처음이다.’ 솔직히 자동차가 사진보다 실물이 예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사람도 사진보다 실물이 예쁘기 힘들어요. 그만큼 사진은 빛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뽀샵도 들어가기 때문에 샤방하게 보이는 게 기본이죠. 그런데 3세대 벤츠 cls는 사진보다 실물이 예쁜 모델입니다. 잘 아는 자동차 전문 언론의 기자한테 물어보니까 자기가 외국에 취재 갔을 때 다른 외국 기자들도 하나같이 다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3세대 벤츠 cls는 사진보다 실물이 예쁘다고.

 

벤츠 cls의 디자인이 예쁜 것은 하루 이틀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4도어 쿠페를 제대로 구현하지도 못할 때 이미 벤츠 cls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4도어 쿠페 시장을 늘려왔습니다. 지금의 포르쉐 파나메라나 아우디 a7, bmw 8시리즈 그란쿠페 같은 경쟁 모델들은 솔직히 이미 있는 4도어 쿠페 시장을 나눠먹는 수준에 그칩니다. 하지만 벤츠 cls1세대 때부터 아예 없는 시장 틈을 파고 들어가 2도어 쿠페에서 조금 가져오고, 세단에서 조금 가져오고, 크로스오버와 해치백에서 조금씩 야금야금 가져와서 지금의 판매량을 만들어낸 거예요. 4도어 쿠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벤츠 cls의 클래스는 아예 근본부터가 다르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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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3세대 벤츠 cls가 나오면서 가장 강조한 것은 외관의 디자인이었습니다. 사실 직렬 6기통의 든든한 엔진이라든지 파워트레인의 성능과 효율을 한층 더 올려주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내세울 것도 많았는데 디자인을 먼저 내세운 것은 디자인이 가장 뛰어난 지점이기 때문이에요.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는 그 평가의 중심에 있는 것은 역시 비율입니다. 솔직히 요즘에는 벤츠 amg gt도 비율이 괜찮게 나왔고, 사람에 따라서는 bmw 8시리즈 그란쿠페나 포르쉐 파나메라도 괜찮다고 하는데요. 역시 시원시원한 원조의 비율은 다릅니다. 3세대 벤츠 cls는 전장이 4,990mm로 거의 5미터에 달하는 모델입니다. s클래스보다 조금 작고 e클래스보다는 큰 모델인데 이 모델의 루프를 경사를 줘서 깎았기 때문에 상당히 있어 보입니다. 측면에서 바라보는 라인은 물론이고 뒤에서 보는 엉덩이의 라인도 정말 예뻐요. 이것 때문에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라고 약 97.65% 정도 확신합니다.

 

프론트의 디테일도 상당히 독특합니다. 3세대 벤츠 cls2세대 모델보다 그릴도 더 넓어지고, 헤드램프도 역삼각형 모양으로 약간 다르게 들어갔는데요. 보시면 알겠지만 상당히 특이한 부분이 후드 쪽이 범퍼보다 더 나왔다는 겁니다. 보통은 하단의 범퍼가 더 앞으로 나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범퍼는 말 그대로 범퍼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인데 3세대 벤츠 cls 보델은 후드가 약간 앞으로 나온 것과 같은 형태예요. 물론 바로 옆에서 보면 범퍼와 후드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런데 그릴의 모양과 후드의 라인을 보면 앞으로 돌출된 것 같은 느낌을 줘요. 이것이 바로 흔히 말하는 상어코와 닮았다는 3세대 벤츠 cls의 프론트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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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벤츠 cls 450 amg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벤츠 cls 450 amgamg line 모델이기 때문에 그릴이 일반적인 cls와는 다르게 들어갑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모델은 300d amg line, 400d, 450 amg line, cls amg 53이기 때문에 사실상 amg 외관을 하지 않은 것은 400d가 유일해서 오히려 400d가 더 특이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역으로 말하면 그만큼 clsamg line의 디자인이 더 어울린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약간 이야기가 샜는데, 다시 말하면 벤츠 cls 450 amg lineamg 스타일의 다이아몬드 패턴 그릴이 들어가서 그냥 트윈 루브르에 매쉬 타입의 패턴이 들어간 400d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휠의 디자인도 amg line은 차이가 있고, 실내의 스티어링 휠 같은 것들도 다 차이가 있죠. 이런 amg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차량이 전체 라인업의 75%를 차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매력이 있다는 뜻일 겁니다.

 

이번 3세대 벤츠 cls의 실루엣은 이전 모델과 다른 점이 있어요. 비율이 좋고 실루엣이 잘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유한 느낌이 있습니다. 심지어 벤츠 cls 450 amg line 같은 amg 스타일의 과격한 디자인이 들어간 모델도 벤츠의 품격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느낌이 큽니다. 그만큼 조금 더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더 플러스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쿠페 스타일의 루프만을 고집하는 게 아니라 탄탄한 숄더 라인과 근육질의 허벅지 라인을 살리는 볼륨감 때문에 고성능의 느낌도 더 많이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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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에 버금가는 실내가 요즘 뜨는 이유...?

 

벤츠 cls 450 amg line이 뜨는 이유로 거론되는 또 다른 하나! 바로 s클래스 느낌 물씬 나는 실내입니다. 3세대 벤츠 cls가 공개가 되면서 실내가 처음 사진으로 나왔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났던 것이 6세대 s클래스였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없을 거예요. 일단 송풍구가 마치 비행기의 제트 엔진을 연상시키듯 동그란 모양으로 들어간 것도 그렇고, 대시보드 아래로부터 양쪽 도어 트림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앰비언스 라이트 또한 s클래스와 완전 빼박이죠.

 

시트의 가죽은 s클래스만큼 고급으로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품질을 제공하고 있고, 중요 부분들의 위치가 작동하는 방식, 모양새 등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시트의 착좌감도 딱 적당한 정도고,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에 있는 작동 버튼들은 1열에서 조작하기에 편안한 위치에 들어있습니다. 누군가가 벤츠는 차를 허술하게 만들지 않아서 좋다.’고 표현을 했었는데 그게 딱 맞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누군가가 1열에 다 앉아서 조작을 해보고 이게 안 맞는 것 같으니 저걸 좀 바꿔야겠다.’라는 식으로 일일이 다 조절을 하고 변경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겨요. 그래서 품질이 뛰어난 거죠.

 

2개의 디스플레이가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의 디스플레이로 들어가 s클래스처럼 하나로 연결이 되는 모습인데요. 해상도가 높은 와이드스크린 콕핏을 장착해서 필요한 정보를 사용자에 맞춰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돼있고, 계기판의 스타일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설정을 할 수 있게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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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언스 라이트는 64색으로 들어가는데 조명 자체가 투톤으로 적용이 되고 살짝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느낌이에요. 조명의 빛이 저렴하지 않다는 게 또 3세대 벤츠 cls의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조명이 저렴하게 들어오면 솔직히 아무리 앰비언스 라이트가 있다고 해도 켜고 싶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데 조명 자체가 고급스러우니까 어떻게든 더 켜고 싶고, 밝은데도 켜고 싶고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죠.

 

더 놀라운 것은 송풍구에도 앰비언스 라이트가 적용이 된다는 것!! 특히 온도에 따라서 빛이 달라진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데요. 온도가 높을 때에는 붉은색이 들어오고 온도가 낮을 때는 푸른색이 들어옵니다. 보기에도 아주 매력적인 조명이지만 온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옵션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간은 1열은 아주 넉넉한 편이지만 확실히 4도어 쿠페이기 때문에 2열 공간은 그렇게 넉넉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성인 남성이 앉기에도 그리 불편하지 않은 공간이 나오기 때문에 완전히 실망이라고는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5인승이라고 스펙에 적어 놓기는 했고, 보기에도 5명이 앉을 자리를 마련해놓기는 했지만 5명이 앉기에는 힘든 공간입니다. 그냥 2열 가운데에는 반려동물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4명이 탈 수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여러모로 속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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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의 주행질감이 인기의 비결...?

 

마지막으로 아주 매력적인 부분!! 바로 벤츠 cls 450 amg의 주행질감입니다. 이 모델은 직렬 6기통의 엔진은 얹었고, 거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을 해 효율을 높인 모델이에요. 처음에 시동을 걸 때에도 전기로만 시동을 걸게 돼있고, 워터펌프나 공조장치 등등 모든 전기 장치는 배터리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일단 조용합니다. 시동을 걸 때는 진짜 전기차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조용해요. 사실 시동을 걸 때만큼은 전기차라고 해도 거짓말은 아니죠.

 

벤츠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EQ부스트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벤츠만의 마일드 하이브리드라는 건데요. 솔직히 벤츠의 하이브리드는 이번에 국내에도 몇몇 차량이 공개가 된 걸 보면 아직은 기술적으로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기술은 벤츠가 다 선도를 해도 아직 하이브리드는 선도를 할 정도도 아니고 힘겹게 따라가는 정도로 느껴져요. 그렇지만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꽤 괜찮은 성능을 보입니다. 계기판에는 EQ 부스트 그래픽이 따로 있어서 감속 시에 충전이 되고, 가속을 할 때 출력을 더하는 부분을 직관적으로 확인을 할 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EQ부스트의 성능은 극적인 상황을 연출할 때도 있는데요. 가속페달을 밟지 않은 채 주행을 하는 타력주행 상황에서 주행모드가 에코에 있을 때에는 엔진이 완전히 작동을 멈추는 순간도 있습니다. 차량이 시속 80km, 100km를 달리고 있어도 엔진의 회전은 0rpm을 기록하는 거죠. 이러한 기능으로 효율을 더 높이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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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을 할 때 전기모터, 엄밀히 말하면 시동발전기(스타터-제네레이터)가 개입을 하는데 개입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기모터가 있어서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출력을 어느 정도 더하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개입이 느껴진다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할 수 있죠. 어쨌든 개입을 하기 때문에 효율은 더 높아지는 게 사실입니다.

 

s클래스 6세대 페이스리프트가 나왔던 2년 전, 그 이후로 나오는 벤츠의 어지간한 모델들은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 반자율주행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나오고 있죠. 차간거리 유지, 속도 유지, 차선 유지로 따로 운전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길을 찾고 착하게 운전을 합니다. 차선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도 있지만 이 기능은 국내에서는 현행법상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벤츠의 기술력으로는 차선변경을 초보운전자보다는 잘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건 해외에 나가서 체험을 해보지 않으면 국내에서는 체험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아직 반자율주행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 살려면 조심해야겠죠?

 

벤츠 cls 450 amg line3.0 직렬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은 6,100rpm에서 367마력이 나오고, 토크는 1,600-4,500rpm에서 51.0kgf.m을 기록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제로백은 4.8초로 s350d, s350 모델 등 s클래스보다 빠르고 s450, s560과는 비슷한 수준이에요. 순간 가속으로만 보면 s클래스와 큰 차이가 없는 고성능의 모델이라는 거죠. amg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커다란 배기음은 나지 않습니다. 그건 13백 정도 더 주고 cls amg 53 모델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요. 벤츠 cls 450 amg line 모델의 최고속도는 250km/h로 설정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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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1,000만 원으로 꽤 높은 편이지만 이 정도 사양에 s클래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이 디자인이면 솔직히 가성비는 높은 것 같아요. 나는 꼭 s클래스를 사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e클래스는 뭔가 아닌 것 같다 하시는 분이나 길 가다가 cls가 너무 예뻐서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이 모델을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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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cls 450 amg line가 갑자기 뜨는 이유! 그건 바로 탁월한 가격일 겁니다. 11천이 가격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리스 설계만 제대로 들어가고, 제휴 딜러사에서 프로모션, 제휴 캐피털사에서 금융 우대만 받게 되면 생각지도 못한 가격을 만날 수 있어요. 타고 싶다면 우선 견적부터 내보세요.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은 그 다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