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경호의전차량. 이것 하나만 이야기해도 딱 떠오르는 차가 있죠? 바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입니다. (마이바흐 풀만을 떠올리신 분들은 평소 e-book reader를 동경하시는 분들인 것으로...) 경호의전차량하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떠오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비를 시작한 때가 정권 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남북대화 생중계에 등장을 하면서 갑자기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이에요. 그 전에는 매니아들 사이에만 인기가 있었지 대중적인 인기는 얻지 못했거든요. 때마침 대형 SUV를 원하는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었고 그때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등장을 하면서 대중들의 물망에 오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드디어 5세대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물론 아직 국내에는 출시를 안했습니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도 그냥 공개만 됐지 출시는 되지 않았어요. 지금 국내에 돌고 있는 리뷰는 다 사진을 위주로 진행이 되는 거고 실물을 보신 분들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코로나 때문에 참가를 하신 분이 언론계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실제로 보신 분이 있다면 연락바랍니다. 저도 정보 좀 얻게요.) 사진을 통해서 텍스트를 통해서 알려진 부분을 조금 정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전에!!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되면서 또 하나 흥미로운 현상이 2020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가격입니다. 이 부분이 좀 널뛰기를 하고 있죠. 최근에 캐딜락코리아에서 ct6는 물론이고 에스컬레이드까지 꽤 좋은 가격으로 모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식적으로도 이 정도로 구애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비공식적으로는 어느 정도로 구애를 하고 있는지 안 봐도 비디오인데요. 그 이야기도 차근차근 해보려고 하니까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일단 2021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5세대 풀체인지입니다. 디자인을 보시면 알겠지만 예전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하면 떠오르던 이미지에서 약간 변경이 됐습니다. 사진만 보면 조근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쏘렌토와도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망스러운 면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긴 합니다. 그 전까지 우리가 생각할 때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막 화려하고 이런 게 아니라 근엄한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그런 느낌은 많이 줄어들고 유한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이런 부드러운 느낌을 분명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또 하나 결정적인 변화가 헤드램프에서 이어져서 아래쪽까지 내려오는 램프, 이게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상징 같은 것이었는데 그것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런 것들처럼 캐딜락의 상징이었던 많은 부분이 빠져서 굉장히 아쉽다는 반응들이 꽤 있긴 해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라고 하면 다른 차량들은 근접하기 못하는 독자적인 장르를 구축하고 있는 느낌이었거든요. 미국에서도 리무진 기사들이 에스컬레이드 같은 차들을 가지고서 고급 리무진 서비스를 합니다. 돈 많이 주는 고급택시 있잖아요? 그런 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로 하거든요. 그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런 이미지가 조금 줄었어요.
5세대 2021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이미지 변화가 조금 의아한 부분은 링컨 에비에이터라는 경쟁자가 최근에 새 모델이 너무 멋있게 나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링컨 에비에이터에게 밀린다는 평가들도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캐딜락 측에서 조금 디자인의 방향을 틀어서 에비에이터보다 더 멋있게 만들려고 노력하다가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이렇게 사진만 보면서 뭐가 좋다 나쁘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하는 게 사진에서 보는 것과 실물은 확실히 다르거든요. 그러니까 이 정도가 최근 2021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공개 이후 나오는 외관에 대한 평가라는 정도로만 봐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내는 상당히 멋있게 변했습니다. 사실 4세대까지는 실내는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했습니다. 4세대 페이스리프트 이후로 플래티넘 트림은 편의성을 많이 넣어서 그나마 아주 양호해진 것이지 그 전에는 실내는 진짜 못 봐 줄 정도라는 이야기까지 있었어요. 그런데 5세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진짜 멋있습니다.
제일 멋있는 것은 디스플레이인 것 같아요. 디스플레이가 기존에는 하나의 디스플레이가 조그맣게 가운데에 있었는데, 이게 이전의 모델이었다고 하면 5세대 모델은 중앙에 커다랗게 디스플레이가 들어있습니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휘어진 디스플레이, 유식한 말로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갔습니다. 38인치로 대화면이 들어간 것도 놀라운 일인데요.
OLED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기능을 할지는 좀 두고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국내에 출시되기 이전에 해외 출시 때 검증이 될 것 같기는 한데 기존에는 OLED 디스플레이는 번인 현상 때문에 자동차에 쓰기가 어렵다고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번인현상이라는 것은 화면에 계속 같은 영상을 틀게 되면 잔상이 남게 되는 것을 말해요. 계속 KBS를 보다 보면 다른 채널로 틀었을 때 오른쪽에 계속 KBS라는 로고가 남게 되는 식이죠.
자동차 같은 경우는 계속 똑같은 영상을 틀어야 하는 디스플레이잖아요. 컴퓨터처럼 화면보호기로 전환하거나 이런 건 안 되는 디스플레이니까 계기판 영상을 계속 틀어놓게 되면 나중에 다른 정보를 띄울 때 여전히 속도계가 남아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내비게이션을 틀었다가 갑자기 영상을 틀게 되면 여전히 영상 위에 지도가 남아있을 수 있죠. 이게 어느 정도로 번인이 지속이 되는지 모르지만 영구적이라고 하면 사용하기가 정말 힘들 텐데 이걸 어떻게 해결했는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에요.
휘어져 있다는 것도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닐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히 많이 기울어 있고 운전석 쪽으로 올 때에는 각이 더 크게 틀어지는데, 운전자 입장에서 바라볼 때 왼쪽 편의 끝자락은 커브가 엄청 심해요. 그러면 계기판을 보기에도 힘든 것은 물론이고 조작을 할 때에도 더 힘들어집니다. 운전자를 향해 있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 쪽의 디스플레이는 조수석을 향한 형태가 되니까요. 이런 점도 실제로 사용했을 때에는 어떻게 될지 조금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는 게 캐딜락이 그렇게 허술하게 만들었을까 싶기도 해요. 저도 이렇게 리뷰 글을 쓰고 있고,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여러분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이런 글들이 호들갑을 떠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좋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슈가 될 만한 것들을 너무 발굴하는 것도 문제이기는 한 것 같아요. 38인치의 OLED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라고 해요. 그만큼 이목이 집중될 항목이라는 건데 이걸 허술하게 만들었다? 간혹 그 정도로 정신 나간 짓을 하는 브랜드들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캐딜락이 그렇게 했을까 싶기는 합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데드라인에 맞추느라 무리한 게 아니라면 그랬을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여요.
실제로 디스플레이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 편한 것들이 분명히 있어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같은 큰 차들은 가로 폭이 너무 길어서 조수석 쪽에 있는 버튼들은 제대로 누르기 힘든 그런 구조인데 디스플레이로 바뀌어서 이제는 조금 더 사용하기 쉬워진 면도 있어 보이거든요.
무엇보다 디스플레이를 넣는 게 가장 실내를 호화롭게 꾸미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도 해요. 자동차 업계에서 전문가라고 하는 분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자동차 업계에서 관련 토론회를 할 때 실내를 최첨단으로 보이는 방법 중의 1순위가 디스플레이를 무조건 더 넣는 거라고 해요. 실제 제조업체에서는 그 정도까지 생각을 하지 않는데 일선에서 소비자들을 민감하게 만나는 딜러들이나 기사를 양산하는 기자들 중심으로는 디스플레이를 무조건 많이 넣으면 장땡이라는 분위기가 실제로 있습니다. 캐딜락은 그러 면에서는 조금 일찍 반응을 한 것으로 볼 수 있죠.
실제로 이번에 5세대 2021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보면 디스플레이 하나로 인테리어가 최첨단의 인테리어로 보이는 느낌도 있어요. 38인치라고 하면 엄청나게 커 보이는데 차가 워낙 커서 실제로는 별로 안 커 보여요. 하지만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풀체인지는 업계에서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어요.
2열 좌석에도 역시 디스플레이가 들어갑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양쪽으로 넣었고 터치 디스플레이로 들어간다고 해요. HDMI를 연결할 수도 있고, 안드로이드 미러링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제안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요. 2열 좌석에서 내비게이션에서 안내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더 좋은 길을 제안하는 기능 같은 걸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VIP를 위한 기능일 수도 있고, 패밀리카로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인 것 같기도 합니다. 여행 갈 때 보면 길을 더 잘 아는 아버지가 뒷자리로 타고 젊은 아들이 운전만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요즘 젊은 분들은 내비게이션만 봐서 내비가 잘 모르는 길은 전혀 알지 못하는 때도 많아요. 이럴 때 어른의 지혜를 빌릴 수 있는 기능인 거죠.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 실현이 되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은 기능이기도 하네요.
또 새로운 기능이 ‘라이브 스트리트 뷰’라고 하는 기능이 들어갔다고 해요. 간단하게 말하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라고 하는데요. 아직은 이 기능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궁금해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gv80에서도 도입이 된 바가 있어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도 다들 주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공개되고 나서 해외에서는 GM의 ‘뉴 테크’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SUV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뉴 테크놀로지, 즉, 이번에는 약간 기술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 거죠. 외신에서 나온 게 그냥 나왔겠습니까? 캐딜락에서 다 약을 친 거죠. 그런 점에서 보면 캐딜락에서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초점을 기술적인 것으로 맞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에요. 4개의 외부 카메라를 이용한 어라운드 뷰, 9개의 카메라 뷰까지 탑재했다고 하는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것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건 실제로 공개가 됐을 때 더 따져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2021년형 5세대 모델의 배기량은 6.2리터 V8 엔진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이번에 개선된 건 가변 밸브 타이밍 기능을 넣었습니다. 연비가 조금 향상이 됐다고 합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워낙에 연비가 안 좋은 모델이라서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일지는 봐야 할 것 같고요. V8 엔진의 최고출력은 420마력이라고 해요. 3.0리터의 디젤도 나올 것이라고 하는데 미국의 디젤이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서 국내에는 가솔린 엔진만 소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계 최초로 장착이 된 건 AKG 오디오 스튜디오 레퍼런스 시스템도 있습니다. 플러스 시스템이라고 하니 되게 좋은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벤츠의 3D 부메스터 정도의 기능이 되는 건가 싶은 느낌입니다. 스피커는 36개 들어가고, 어지간한 스튜디오보다 이 차를 사는 게 더 낫다는 식으로 광고가 되고 있습니다. 래퍼들이 사랑하는 차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건 대형 SUV 최초로 슈퍼 크루즈가 들어간다는 겁니다. 슈퍼크루즈는 차선을 자기가 알아서 변경을 하는 시스템이에요. 테슬라에서 이미 선보인 시스템이기는 한데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캐딜락에서 더 뛰어난 성능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그런데 슈퍼크루즈를 작동을 시키려면 앞을 봐야 한다고 해요. 딴 곳을 보면 풀린다고 합니다. 안전을 유의해서 앞을 보는지까지 감지를 하도록 만든 것이죠. 운전대에서 손을 놓아도 되는데 앞을 보고 있어야 작동을 한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운전대에 손을 대고 있어야 작동을 하죠. 이런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어떤 기능이든 아직은 국내에서는 불법이라서 구현이 어렵다는 거예요.
실내 공간에서는 3열 레그룸을 40% 증가시킨 게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동급의 세그먼트에서는 가장 넓은 3열을 제공한다고 해요. 그 전에는 에스컬레이드가 엄청난 크기를 하고 있는데도 3열의 크기가 정말 작았어요. 심지어는 롱바디 모델도 3열이 숏바디 모델과 같은 크기였을 정도로 융통성이 없었죠. 그래서 3열이 늘어난 것을 반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 2021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가격은 시작 가격이 약 7만 불 정도 된다고 해요. 8천만 원 선인데 gv80과 비슷한 가격이에요. 그런데 국내로 들어오면 차 가격은 조금 올라갑니다. 에스컬레이드 가격이 현재 모델도 미국에서는 7만 불인데 우리나라에서는 1억 4천이죠. 그 정도로 차이가 있습니다.
단, 지금 풀체인지 이전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가격은 상당히 좋게 나왔어요. 오늘의 핵심은 어쩌면 이 부분일지도 모르겠는데요. 요즘 캐딜락 차량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가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가격도 거기에 맞춰서 정말 잘 나왔어요. 공식적으로 봐도 프로모션이 꽤 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입차 가격은 대개 들쭉날쭉 하잖아요? 그래서 딜러사끼리 잘 비교도 해보고, 할부로 했을 때나 리스로 할 때 가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다 비교를 해보시는 게 진정한 스마트 컨슈머입니다. 그런데!! 개인이 이렇게 비교를 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한다고 해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그래서 리스전문가를 통해서 비교를 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리스전문가 몬스터카는 국내 공식 딜러사 대다수와 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에 가격 프로모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어요. 또 캐피털사와도 제휴를 맺고 있어서 할부로 할 때나 리스로 할 때 어떤 쪽이 금융 조건이 더 잘 나오는지, 금융 우대는 어디까지 줄 수 있는지 바로 비교가 가능합니다. 1억이 넘어가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가격을 보면 승인 부분도 중요한데 초기자금을 최소한으로 넣고 승인이 날 수 있게 도와드릴 수도 있어요. 아래 링크로 견적부터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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