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V80. 이 두 모델은 2019년부터 2020년으로 이어지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기에 알맞은 두 모델입니다. 첫번째 현대 팰리세이드는 2018년이 끝나면서 2019년의 동이 틈과 동시에 출시한 모델로 그간 잠재돼있던 대형 suv의 놀라운 인기를 폭발시킨 모델입니다. 현대 팰리세이드가 나타나기 전까지만 해도 그 누구도 우리나라 사람들인 대형 suv를 이렇게까지 기다리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아직도 이 정도로 신차를 살 여력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만큼 현대 팰리세이드를 계기로 터져 나온 대형 suv에 대한 열망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네시스 GV80. 이 모델을 향한 관심은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 잠재돼있는 대형 suv의 인기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켜줬습니다. 국산 프리미엄 suv가 나온다는 점에서 정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었고, 실제 모델이 나왔을 때 호불호는 분명히 있었지만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모델 중 하나라는 점은 변함이 없었어요. 그만큼 대형 suv를 향한 열망, 프리미엄 suv를 향한 열망이 뛰어났다는 겁니다.
이런 변화를 또 볼 수 있는 것이 다양해진 대형 suv 라인업입니다. 국내에 출시를 하고 있는 대형 suv 라인은 정말 많은데요. 최근에는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등의 넘사벽 급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도 suv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 포르쉐, 마세라티 같은 고성능 스포츠카를 만들어내는 브랜드에서도 suv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럴 정도로 다양한 모델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조금 가격이 낮으면서도 프리미엄이 붙는 브랜드는 역시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벤츠와 BMW, 그리고 suv에서는 랜드로버 등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미국을 대표하는 suv 브랜드 중 하나인 캐딜락도 포함이 되죠. 지프나 포드 등도 suv가 인기가 있지만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suv라고 하면 미국에서는 역시 캐딜락입니다. 그중에서도 에스컬레이드의 인기는 국내에서는 꽤 높은 편이죠.
하지만 그간 캐딜락 suv는 라인업이 탄탄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벤츠만 해도 GLC, GLE를 이어 GLS까지 출시를 하고 GEL 쿠페 같은 모델도 출시를 했죠. BMW는 X3부터 X7까지 빼곡히 suv 모델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랜드로버도 레인지로버 계열이 소형부터 대형까지 이보크, 벨라, 스포츠, 레인지로버로 라인업이 다채로워요. 하지만 캐딜락의 suv는 콤팩트 시장을 노리는 xt4와 중형 suv인 xt5, 그 다음이 바로 대형 suv인 에스컬레이드입니다. 가장 인기가 있는 크기인 벤츠 GLE나 BMW X5급과 1대1로 대결을 할 수 있는 차량이 없는 상황이죠.
캐딜락 xt6는 바로 그 사이를 채우기 위해 나온 모델입니다. 에스컬레이드는 부담스럽고, xt5는 부족한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필요했는데 마침 그 자리를 완벽하게 채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이미 캐딜락 xt6는 본국인 미국에서는 꽤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시원한 곳을 긁어줬다는 평가가 가장 많은 상황인데요. 오늘은 모처럼 반가운 캐딜락의 신차, 캐딜락 xt6에 대해서 조금 더 꼼꼼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고, 캐딜락 xt6 가격 프로모션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려고 합니다.
2020 캐딜락 xt6 익스테리어
외관의 디자인은 최근 캐딜락의 suv들이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들을 그대로 받아 안고 있습니다. 그릴은 역시 커다란 방패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그에 비하면 확연하게 슬림한 헤드램프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세단과 suv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세로형 led 주간주행등은 이제 캐딜락의 새로운 상징이 되고 있죠. 캐딜락의 프론트는 뾰족하게 공격적이고 과격한 디자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죠. 커다란 덩치에서 뿜어지는 것과 같은 류의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그게 캐딜락 프론트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예요. 그리고 그런 느낌이 2020 캐딜락 xt6에서도 그대로 느껴집니다.
옆에서 보는 2020 캐딜락 xt6는 다소 날씬한 편입니다. 에스컬레이드는 너무 큰 덩치가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데 그게 부담스러웠던 분들이라면 2020 캐딜락 xt6는 아주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첫번째 기둥인 A필러의 각도가 확 낮아져서 전체적으로 완만한 곡선을 보이고 있고, 이 라인은 D필러까지 유려하게 이어집니다. 20인치 휠이 적당해 보일 정도로 덩치가 큰 차량이지만 부담스럽거나 답답해 보이지 않는 라인을 갖춰다는 것이 2020 캐딜락 xt6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2020 캐딜락 xt6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최근에 선보인 캐딜락 xt5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많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디지털 계기판이나 중앙의 디스플레이 등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은 거의 그대로입니다. 최신 캐딜락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조금 보신 분들이라면 어떤 실내인지 바로 연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2020 캐딜락 xt6는 인테리어의 디자인보다는 소재에서 더 관심을 끌 만한 모델입니다. 시트는 세미 아닐린 가죽을 입혔고, 이 가죽은 아주 꼼꼼하게 스티치가 들어가서 프리미엄의 소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트는 물론이고 팔걸이까지 꼼꼼한 박음질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계기판의 옆이나 버튼의 주변부 등 대시보드도 가죽으로 입히고 스티치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특히 센터의 중앙에는 가죽, 원목, 알루미늄, 카본 등 고급소재를 적재적소에 유려하게 넣은 것이 실내를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헤드라이너에는 스웨이드가 들어가는데 이건 벤츠에서도 S560 이상만이 들어가는 옵션이에요. 버튼식 스티어링 휠이 다이얼로 바뀐 부분 또한 2020 캐딜락 xt6에서 눈여겨 볼 수 있는 부분이죠.
1열의 공간은 대형 SUV답게 넉넉합니다. 1열 좌석에는 열선과 통풍이 당연히 들어가고요. 2열에도 시트 슬라이딩이나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어서 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열에도 따로 독립적인 공조장치가 들어가고 하단의 슬라이딩 수납함도 꽤 특징적입니다. 레버를 당겨 2열을 앞으로 옮기고 들어가게 되는 3열의 공간은 꽤 넉넉한 편입니다. 헤드룸은 확실히 부족한 편이지만 레그룸은 꽤나 넓어 만족스럽습니다. 천장에도 송풍구가 들어가고, 뒷좌석까지 여러 개의 USB 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적재 공간은 나쁘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357리터 정도가 들어가고 2열과 3열 모두를 폴딩 했을 때에는 2,229리터까지 나옵니다. 2열과 3열 시트의 폴딩은 전동식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고, 완전히 평평하게 접혀서 수납이 더 가지런하고 편한 것 또한 장점입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실용적으로 마련한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2020 캐딜락 xt6 편의기능
2020 캐딜락 xt6의 편의성에 대해 논하려면 일단 디스플레이에 NFC로 스마트폰 동기화가 가능한 기능을 넣었고요. 애플 카플레이나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해서 스마트폰으로 편안하게 디스플레이에 연결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것이 오디오 시스템인데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의 프리미엄한 사운드가 14개 스피커를 통해 쏟아져 나옵니다. 스피커의 숫자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특유의 사운드를 듣고 만족하지 않는 분들은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2020 캐딜락 xt6 안전 옵션
새로이 장착이 되는 안전 옵션으로는 열화상 카메라를 거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열화상 카메라는 밤에 사람, 동물 등 열이 있는 물체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은 360도 카메라와 연동이 돼서 뛰어난 안전성을 만들어냅니다. 또 룸미러도 물리적인 거울이 아니라 후방 카메라를 이용해 카메라 미러로 들어가 시인성이 더 넓습니다. 커다란 덩치의 차량을 더 쉽게 주차할 수 있는 자동주차 기능도 실제 시연 결과 꽤 쓸모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와 차선 이탈 경고, 후측방 경고는 있지만 차선 유지는 빠져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즉, 차선 밖으로 나갈 때 경고는 하지만 적극적으로 차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향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라 페달에서는 발을 뗄 수 있어도 핸들에서는 손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이게 아쉬운 이유 중 하나는 역시 캐딜락의 ‘수퍼 크루즈’ 기능에 대한 평가가 좋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해외에서는 수퍼 크루즈를 이용하면서 뭐가 좋고 나쁜지에 대해 이야기가 활발한데 우리는 아직 구경도 할 수 없으니 안타까울 수밖에 없죠.
2020 캐딜락 xt6 주행 성능
2020 캐딜락 xt6는 미국에서 인기가 좋은 자연흡기식 대배기량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배기량은 3,649cc, 엔진은 V형의 6기통 엔진이 들어갔는데요. 출력은 6,700rpm에서 최고 314마력이 나오고 토크는 5,000rpm에서 38.kgf.m이 나옵니다. 엔진의 힘이 절대적으로 강력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자연흡기식 대배기량 엔진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다운사이징 엔진이 있으면 더 작은 배기량에 더 큰 힘을 발휘할 수는 있었겠지만 커다란 SUV에 필요한 넉넉한 구동력을 뽑아내는 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연흡기식 엔진은 페달을 밟는 족족 거기에 맞는 출력을 뽑아내기 때문에 저속에서의 강력한 힘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 구간에서는 터보 엔진을 장착한 대형 suv는 다소 답답함을 줄 수 있습니다. 0km/h에서 20km/h를 왔다 갔다 하는 구간에서는 터보렉이 빈번하게 나타나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자연흡기 엔진은 그냥 밟으면 그대로 나아갑니다. 차가 무겁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요. 하지만 터보 엔진에서는 그런 부분이 부족하기는 하죠.
물론 자연흡기식 엔진은 배기량이 커야 출력이 크다는 것이 단점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터보 엔진의 복잡한 구조와 그로 인한 단가 상승을 생각한다면 2020 캐딜락 xt6의 대배기량 엔진은 장점으로 작용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옵션이라도 하나 있지 않은 부분이 아쉽기는 하죠.
가속 성능은 공식적으로 제로백이 인증이 되지는 않았지만 대개 7.4초가량이 나온다고 합니다. 가속은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지만 오히려 2020 캐딜락 xt6의 특징은 일상적이 주행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suv는 저속에서 특유의 단단한 토크를 뽑아낼 거라는 기대가 있는데 요즘에는 그 평범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모델들이 진짜 많거든요. 그런데 2020 캐딜락 xt6는 바로 그 점을 충족해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순간이든 오너를 실망시키지 않는 든든함이 있죠.
고속 주행을 할 때도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점이 매력이기도 합니다. 덩치가 큰 suv는 아무래도 고속으로 달릴 때 주행이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suv가 가질 수밖에 없는 태생적인 단점이기도 한데 2020 캐딜락 xt6 모델은 실제로 고속으로 주행을 할 때 아주 안정적입니다. 코너링도 예상 이상으로 안정적이라 마치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는 건 아닌지 착각이 듭니다.
반응성은 묵직한 편입니다. 핸들을 조작할 때나 페달을 밟을 때 단단하게 조작을 해야 반응이 오는 느낌이 있는데 실제 2020 캐딜락 xt6의 무게가 약 2,150kg 정도가 나오기 때문에 비슷한 급의 다른 모델에 비해서는 살짝 무거운 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주행을 하기 어렵다는 느낌을 준다기 보다는 묵직한 느낌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승차감에서도 할 말이 있는데요. 과거에는 캐딜락이라고 하면 물침대와 같은 출렁거리는 서스펜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느낌 때문에 캐딜락 이야기만 나오면 아직도 물침대라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캐딜락이라고 해서 무조건 물침대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독일차들이 모두 단단한 서스펜션을 하는 것도 아니에요. 차량마다 서스펜션의 설정이 다르게 들어가기 때문에 이것도 과거처럼 일률적으로 보는 것은 상당히 불합리합니다.
2020 캐딜락 xt6의 서스펜션은 그럼 어떠한가? 일단은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에는 약간의 진동이 있기는 하지만 suv에서 느낄 수 있는 진동을 감안하면 거의 진동이 없는 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suv는 노면을 그대로 느껴 승차감이 불안정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도 아주 최소화하고 있어요. 그리고 스포츠모드에서는 캐딜락에 대한 선입견을 불식시킬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서스펜션을 보여줍니다. 그만큼 여러 가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차량이 2020 캐딜락 xt6죠.
2020 캐딜락 xt6는 스포츠 모드를 하면 자동으로 4륜구동이 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만 보면 전륜으로 100% 밀어줄 수도 있고, 후륜 100%로 밀어줄 수도 있습니다. 사륜구동의 사양은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만큼 suv가 갖춰야 하는 것들은 착실하게 챙기고 있다는 것이 2020 캐딜락 xt6의 인기 이유인 것 같습니다.
현재 2020 캐딜락 xt6는 8,347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캐딜락에서는 2020 캐딜락 xt6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본사에서 진행을 하는 부분은 적고 딜러사나 캐피털사를 통해서 진행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딜러사와 제휴를 해서 실시간으로 프로모션 정보를 받는 리스전문가를 통하시면 아무래도 2020 캐딜락 xt6 가격 프로모션을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체크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견적부터 문의해보시고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벤츠 s450 4matic가격 놀랄 수밖에 없는 조건 (0) | 2020.04.21 |
---|---|
벤츠 e450 4matic가격 프로모션 이걸로 갑니다 (0) | 2020.04.20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프로모션 역대급이란 이런 것 (0) | 2020.04.16 |
벤츠 e220d 4matic 가격 원하는 거 말씀만하세요 (0) | 2020.04.14 |
아우디 a6 프로모션 이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요? (0) | 2020.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