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가격표 이런 조합 어떨까?
국산 대형 프리미엄 세단 g90은 전신인 eq900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g90이라는 이름을 진즉에 사용하고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eq900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네시스가 되기 전부터 국내에서는 인기가 있었던 현대차 에쿠스의 긍정적인 영향을 그대로 가져오기 위해서였어요. 아직은 완벽하게 독립이 되지 않았던 겁니다.
그리고 재작년 말이나 돼서야 제네시스 g90이 됐습니다. 페이스 리프트를 단행하면서 이제는 에쿠스와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변했기 때문인데요. 디자인의 환골탈태는 기본이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에 차선유지보조, ISG 등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완전히 다른 차량이 됐죠.
우선 디자인의 변화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이번에 제네시스에서는 페이스 리프트이지만 신차가 됐다고 표현을 할 정도로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그건 확실히 사실인 것 같아요. 보통은 ‘신차급 변화’라고 하면 단순히 수사에 불과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 g90은 플랫폼을 그대로 유지했을지언정 디자인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범퍼, 램프는 물론 패널까지 손을 봤죠.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제네시스만의 디자인을 넣었다는 것인데요. 우선 그릴은 크레스트 그릴로 정형화됐습니다. 과거에는 그릴에 특별한 존재감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고, 한때는 그릴이 너무 촌스러웠던 시절오 있습니다. 하지만 g70부터 등장한 크레스트 그릴은 g90에서 지매트릭스 패턴과 조화를 이루면서 더 발전한 형태의 그릴 디자인이 됐습니다. 또, 격자 패턴에 크롬을 더해서 럭셔리해졌죠.제네시스 g90이 무언가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바로 이 부분에서 차이를 보인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펜더의 방향지시등 또한 제네시스 g90만의 새로운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가로바와 함께 점등이 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방향지시등이 진짜 럭셔리하게 변했어요. 요즘에는 조명에서 다른 브랜드와 다른 특징을 보일 수 있어야 진정한 럭셔리 세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잘 챙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죠.
실내의 디자인은 프리미엄으로 불릴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물론 외관에서 느껴지는 기풍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실내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지 못한다면 특히나 대형 세단을 소비하는 VIP의 선택을 받을 수 없어요. 해외에서도 제네시스 g90은 벤츠, BMW를 사용하지 못하는 하위 임원급의 차량으로 이용이 된다고 하죠. 그런 처지를 벗어나기 위해서 특히 중요한 것이 바로 실내예요.
이를 잘 알고 있는 제네시스이기에 실내를 다르게 가져가기 위해서 디자이너를 새로 고용하고 명품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제네시스 g90 또한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등에 스티칭과 파이핑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럭셔리함을 많이 살렸습니다. 또, 오픈포어 리얼우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서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죠. 보통 다양한 소재들을 사용하면 컬러가 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부분도 아주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안정적인 디자인을 가겨가고 있는 것을 보면 제네시스도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승차감 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데요. 우선 시트는 허리가 편안하도록 설계가 됐고, 포근한 가죽 시트를 장착했습니다. 시트의 양쪽에 있는 사이드 볼스터는 몸을 적당하게 지지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요. 스포츠 모드로 들어가면 사이드 볼스터가 더 단단하게 몸을 지지해주는 특별한 기능도 장착을 했습니다. 솔직히 이런 기능들이 오너의 기를 살려주는 기능이긴 해요. 조수석에 탑승한 사람의 몸을 사이드 볼스터가 꽉 잡아주면 깜짝 놀라면서 돌아보게 되죠. 이게 바로 멋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VIP를 태우는 대형 세단인 만큼 2열보다 중요한 것은 없는데요. 2열의 편안함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뒷좌석에는 전동시트와 목배개가 있어서 리클라이닝을 완전히 젖혀서 이용할 때는 최고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2열 좌석에는 사이드 커튼이 적동식으로 적용이 돼있어 사생활을 적극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기도 해요. 제네시스 g90이라면 이 정도는 돼야죠?
엔진의 성능은 3.8 GDi가 3.8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m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3.3 T-GDi는 V6 트윈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이에요. 최상위 트림은 5.0 GDi고 보기 드문 5.0리터급의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입니다. 최고출력 425마력, 최대토크 53.0kgf.m의 모델이죠.
제네시스 g90은 8단 자동 변속기에 HTRAC 전자식 4륜구동과 조합을 이루는데요. 여기에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적용이 됩니다. ISG 시스템은 Idle Stop & Go의 줄임말로 정차 시에 시동이 꺼지는 시스템으로 V6 모델에는 모두 적용이 됩니다. 연료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도 적용이 돼서 거의 모든 구간에서 승차감과 주행안정감을 제공합니다. 특히나 스포츠 모드에서도 어느 정도의 승차감을 보장하는 것은 상당한 매력입니다.
국내에서 제네시스 g90은 해외보다는 확실히 복잡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라인업이 있는 만큼 다양한 옵션이 있고, 그 옵션에 따라 제네시스 g90 가격표도 다양하게 형성이 되는데요.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만족도도 달라지고 가격도 달라집니다.
우선 3.8 GDi 럭셔리는 엔트리에 해당하는 모델로 가격이 7,707만 원으로 책정이 돼있는데, 이 모델조차도 풀옵션은 8,976만 원이 됩니다. 그만큼 옵션이 많이 빠져 있고 많이 장착이 된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같은 모델의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은 기본 가격이 9,207만 원이지만 선루프와 시트 변경에 듀얼 모니터와 2열 컴포트 패키지 등 풀옵션을 장착하게 되면 1억 149만 원입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기본이 1억 995만 원이고,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와 선루프, 냉온 컵홀더 등을 넣은 풀옵션은 1억 1,545만 원에 달합니다.
제네시스 g90 가격표 3.3 T-GDi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럭셔리 트림 같은 경우, 가격이 8,099만 원이고 선루프와 HTRAC 사륜구동에 HUD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 그리고 2열의 통풍/열선/전동식 사이드 커튼 등을 포함한 컴포트 패키지 등을 넣으면 9,369만 원으로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2열 좌석의 통풍이나 열선 등은 기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 옵션들은 거의 포함이 돼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가라는 게 사실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2열에 VIP를 태우지 않는다면 이건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옵션인 것은 맞지만요.
그럼 제네시스 g90 가격표를 계속 볼까요? 3.3 T-GDi 프리미엄 럭셔리 기본가 9,571만 원, 풀옵 1억 523만 원, 프레스티지 기본가 1억 1,388만 원, 풀옵 1억 1,929만 원입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5.0 GDi는 기본가가 1억 1,878만 원으로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닌데 옵션이 거의 다 들어 있어서 풀옵이 1억 2,419만 원으로 그렇게 많이 비싼 편은 아니에요. 단, 5.0 GDi 프레스티지 리무진은 기본이 1억 5,511만 원, 풀옵 1억 6,022만 원으로 최상위의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90 가격표는 최하 7,706만 원부터 최고 1억 6,022만 원입니다. 그리고 최상위 트림인 리무진을 제외하면 그 아래 트림들의 가격은 결코 비싸다고 할 수 없는 1억 초반대로 가격이 형성이 됩니다. 그것이 풀옵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따라서 대형 세단을 사려고 한다면 제네시스 g90은 아주 좋은 대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가격이 다른 브랜드의 대형 세단에 비하면 비싼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저렴했으면 하는 가격이죠. 그래서 바로 리스전문가가 필요한 것입니다. 리스전문가와 함께 한다면 확실히 좋은 가격에 진행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제휴 딜러사와 제휴 캐피털사로부터 고객만족 조건을 뽑아내겠습니다. 아래 링크로 견적을 문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