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막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동안 봄이 온 것처럼 따뜻하더니 요 며칠은 갑자기 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낮에는 여전히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데도 기온은 내려가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감기가 걸릴 수도 있는 이상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죠. 기온이 왔다 갔다 하고 일교차가 큰 요즘에는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년 같으면 이 정도의 경고? 당부?의 말씀만 올리면 됐을 것 같은데 요즘에는 아니죠. 요즘은 상황이 너무 안 좋습니다.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이야기인데요. 이게 본격적으로 중국에서 발현이 된 것은 2019년이고 그래서 코로나 19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하는데 3월이 됐는데 잠잠해지기는커녕 더 심해지고 있어요. 신천지라는 생각지도 못한 바람을 타고 진짜 일파만파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습니다.
오늘은 벤츠 s350d 4matic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좋은 차량의 좋은 조건에 대한 이야기도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건강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조심하시라는 당부의 말씀을 먼저 드렸고요. 이제는 벤츠 s350d 4matic 이야기를 좀 해보죠. 아무리 코로나가 무서워도 경제는 돌아가야 하니까요.
벤츠 S클래스의 오너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조금이라고 가졌던 분들이라면 벤츠 s350d 4matic에 대해서는 빠삭하게 아실 것 같긴 합니다. 벤츠 s350d 4matic은 출시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2년? 3년? 전부터 많은 분들의 ‘찜 리스트’에 올랐던 모델이죠. 하지만 출시 직후 배기가스 배출량 인증 문제로 다시 판매가 중단이 되고 이후로 2년이 넘게 나오지 않다가 지난해 말에 출시를 한 애증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가지려고 했는데 가지지 못했던 그가 이제야 돌아온 느낌이라고 할까? 이게 골 때리는 게 판매중지가 되기 전에 또 일찍 사전계약을 하신 분들은 이미 출고를 하고 이후로도 문제없이 차를 타고 다녔어요. 진짜 수입차 시장이 복불복이라고는 하지만 그때 그 사건은 진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복불복인 사건이었어요.
모두의 기대 속에서 출시를 했고, 출시를 하자마자 판매가 중단이 되고, 그 뒤로 2년을 잠잠하다가 다시 출시를 한 모델. 그게 바로 벤츠 s350d 4matic의 실체이지만 지난해 말 경에 다시 출시를 한 뒤로 판매량은 진짜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미 디젤 세단의 시대는 갔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는 시점임에도 다른 S클래스의 판매량을 가볍게 뛰어넘을 정도의 성적을 올렸고, 디젤의 위기가 어쩌고 했던 여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었죠. 2년 동안이나 기다리게 했음에도 다른 차량을 구매를 하지 않고 기다린 분들도 많았습니다.
여기서 생기는 한 가지 의문점이 있죠. 왜 벤츠 s350d 4matic이, 벤츠 s350d 4matic의 무엇이 이렇게 사람들로 하여금 ‘충성심’을 불러일으키는가? 오늘의 인기를 제대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벤츠 s350d 4matic이 사람들에게 주는 이미지, 그리고 가치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벤츠 s350d 4matic은 S클래스 오너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에 이렇게 인기가 많은 것입니다. 자동차 중에 세단을 탄다고 하면 S클래스를 타고 싶은 건 누구나 가지는 욕망입니다. 그중에는 벤츠라는 브랜드가 좋고, S클래스의 품질이 뛰어나서 타고 싶은 분들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벤츠 S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 때문에 타고 싶어 하는 분들도 있어요. 다른 건 다 됐고 내가 벤츠 S클래스의 오너라는 것만으로도 인정 받는 기분인 거죠.
물론 ‘하차감’이라고 표현이 되는 타인의 인정도 그 범주에 포함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벤츠 S클래스를 타려고 하는 욕망의 근저에 있는 ‘인정 욕구’는 타인으로부터의 그것이 아니라 나로부터의 인정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는 정도는 C클래스, E클래스로도 충분해요. 그 이상을 넘어서면 사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S클래스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의 재력에까지 도달했다면 그때는 나 스스로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점입니다. 심리학적으로 그래요.
그럼 나로부터의 인정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듭을 짓고 넘어가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직장을 다니는 분이고, 어떠한 큰 체계 안에 있는 분이라면 ‘직함’이 주는 계기가 있습니다. 임원진이 되면 내가 어느 정도 성공을 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전문직종이나 자영업자, 벤처 CEO 등 특정한 체계 안에 들어있지 않은 분들은 그런 계기가 없습니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을 나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매일 똑같은 일상만 보내게 되죠.
그런 상황에서 벤츠 S클래스가 주는 힘이 있습니다. ‘벤츠 S클래스의 오너’가 됨으로써 내가 이 정도의 지위에 올랐다는 것을, 이 정도까지는 성공을 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거죠. 그간 노력을 해왔던 것, 내가 선택을 해왔던 것이 좋은 결말을 맞이 했다는 하나의 증표로서 벤츠 s클래스가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벤츠 s350d 4matic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벤츠 s클래스는 ‘성공’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엔트리 모델인 벤츠 s350d 4matic은 ‘작은 성공’을 의미해요. 이제 성공을 했으니 여기에 안주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 정도 성공도 쉽지 않았으니 보상을 받을 만하다는 의미로 벤츠 s350d 4matic이 쓰이는 겁니다. 그리고 다시 달려 나가야 하죠. 그게 바로 엔트리가 주는 의미입니다. 딱 그 정도, 다시 달려 나갈 수 있는 계기를 심어주는 그 정도 말입니다.
벤츠 S클래스의 판매량 추이, 매출 추이를 보면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 s350d와 s560입니다. 엔트리와 최상위 트림이 가장 많이 팔리는 것만 봐도 s클래스가 가지는 상징성이 실제 어떻게 기능을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s350d는 성공의 시작을 의미하고, s560은 진정한 보상을 의미하죠. 이게 바로 벤츠 s350d 4matic이 인기가 있는 진짜 이유입니다. 나에게 줘야 하는 보상이자 내 노력에 매듭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판매가 중단이 됐어도 기다렸다가 구매를 하게 되는 거죠. 벤츠 s350d를 향한 충성도에는 이런 연유가 포함돼있는 겁니다.
벤츠 s350d 4matic이 그런 대우를 받을 만한 물건인지는 별개의 문제이기는 합니다. 이른바 ‘베블렌 효과’라고 해서 소비자들은 고가의 물건이라면 품질과 상관없이 허영을 부리고 세를 과시하기 위해서 소비하는 경향이 있어요. 즉, 벤츠 s350d 4matic이 자동차로서 품질이 그렇게 좋은 모델도 아닌데 ‘비싸기 때문에’ 더 잘 팔리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러므로 현명한 소비자인 우리는 벤츠 s클래스라는 이름에 현혹되지 말고 실제 상품의 품질을 따져봐야 합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사이즈부터 보죠. 벤츠 s350d 4matic은 스탠더드 모델입니다. 현재 s클래스의 가솔린 모델들, 그러니까 s350, s450, s560 등은 모두 롱바디 모델만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s클래스 중에서 스탠더드 모델은 벤츠 s350d 4matic 밖에 없는 건데요. 길이는 5,140mm로 5미터가 조금 넘어가는 정도고 폭은 1,900mm으로 2미터가 못됩니다. 거기에 높이는 1,500mm로 일반 세단과 비슷하고, 휠베이스는 3,035mm로 3미터가 넘습니다. 비교를 위해 적어보자면 s클래스 롱바디는 전장 5,280mm, 휠베이스 3,165mm입니다.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확실히 차이가 있기는 있죠.
요즘에는 차량이 다 길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특히나 플래그십 세단은 더 큰 것을 선호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네시스 G90만 봐도 휠베이스가 3,160mm, 롱휠베이스 모델은 3,450mm입니다. 거의 뭐 리무진이라고 해도 괜찮을 정돌의 사이즈인데, 벤츠 s350d 4matic은 그 정도는 안 되죠. 그래서 사실 플래그십이지만 예전과는 조금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벤츠 s350d 4matic의 사이즈가 전형적인 쇼퍼드리븐 차량으로 여겨졌을 텐데 요즘에는 오너드리븐 차량의 느낌이 더 강해요. 그만큼 공간에 대한 욕심이 더 커졌다는 거죠.
하지만 그래서 벤츠 s350d 4matic이 더 인기가 있기도 합니다. 예전처럼 s클래스를 탄다고 하면 2열 우측 좌석에 앉아서 운전기사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을 상상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벤츠 s클래스든 bmw 7시리즈든 직접 운전을 하는 것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s클래스를 끄는 재미가 1열 운전석에 다 있는데 내가 왜 2열에 앉아서 가느냐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죠. 이런 분들은 대체로 성공한 젊은 분들이 많고, 그 비중은 점점 늘고 있어서 벤츠에서도 오너드리븐 성향의 s클래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현재로서는 벤츠 s350d 4matic이 그 역할을 혼자서 감당해내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럼 낙제점을 받았던 차량을 아무런 의심 없이 덜컥 구매해도 좋은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살펴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큰 고민 없이 질러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라는 겁니다. 벤츠가 그렇게 대충 자동차를 만드는 곳도 아니고, 한 번 경고를 받았다면 자존심이 상해서라도 확실하게 마무리를 하는 곳이 바로 벤츠입니다. 그 정도 평판은 이미 갖추고 있는 브랜드라고 믿어도 무방하고요.
벤츠 s350d 4matic은 차세대 벤츠의 디젤 엔진인 OM656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디젤 엔진은 V형식의 엔진보다는 I형식, 그러니까 직렬로 하는 편이 배기가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벤츠 s350d 4matic에 설치된 OM656 엔진은 3.0 직렬 6기통 엔진입니다.
om656 엔진은 그냥 엔진의 형식만 바뀐 것이 아닙니다. 엔진의 디테일에서도 많은 것이 변경이 됐어요. 진일보한 기술력으로 엔진의 효율을 높여놨다.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면 그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겠는데요. 우선은 실린더헤드 등 주요 부품들을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습니다. 엔진도 당연히 더 가벼워졌고요. 실린더 내벽에는 스틸 원통으로 마찰에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나노 슬라이딩 코팅이라고 메탈을 뿌리는 방식으로 채웠습니다. 당연히 스틸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훨씬 가볍고 마찰저항도 더 줄일 수 있었다고 해요. 이렇듯 여러 가지 기술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단순히 엔진이 좋아졌다는 것 이상의 메리트가 있는 거죠.
판매가 중단이 됐던 것은 결국 엔진의 문제였는데 그 부분은 확실히 잡혔습니다. 트윈 터보 차저를 택해서 터보렉도 적고, 과부하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EGR 로직을 더 발전시켜서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질소산화물의 배출량도 많이 줄었어요. 국내에서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다시 배기가스가 문제 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럼 벤츠 s350d 4matic의 엔진의 힘은 어떠한가? 일단 최고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61.2kgf.m입니다. 상당히 힘이 강한 세단이라는 건 느낌이 오시죠? 중요한 것은 역시 가속 성능입니다. 디젤 세단은 강력한 토크의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힘이 매력적이라고는 하지만 벤츠 s350d 4matic은 가속성능까지 아주 뛰어난 모델입니다. 제로백이 5.8초로 아주 빠르거든요. 역시 s클래스는 엔트리부터 제로백이 5초대에서 시작합니다. 이러니 인기가 없을 수가 없죠.
또 하나 제가 벤츠 s350d 4matic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오너드리븐 성향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사이즈를 이야기하면서 함께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요즘에는 s클래스를 탄다고 해서 다 쇼퍼드리븐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젊은 분들, 특히 s클래스의 엔트리를 소구하는 분들은 오너드리븐으로 이용하시는 것을 더 좋아하세요. 그런 성향을 벤츠가 제대로 파악하고, 벤츠 s350d 4matic은 오너드리븐의 s클래스로 만들었습니다.
그와 관련된 변화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역시 디자인입니다. 벤츠 s350d 4matic은 스포티한 느낌이 더 강한 모델이에요. 휠은 AMG 휠이 들어갔고, 기존 20인치에서 19인치로 오히려 휠을 줄였습니다. 대신 수직의 5-스포크 스타일로 작지만 강렬한 느낌이 제대로 나는 휠이에요. AMG 세단은 아니지만 디자인에 그런 향을 입힘으로써 더 젊은 감성을 만들 수 있죠.
운전자가 매일 잡고 가는 운전대 또한 AMG 스타일을 입혔습니다. 가죽과 우드가 어우러지는 스포티한 디자인은 확실히 마음에 들어요. 벤츠 s350d 4matic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무조건 플러스 점수가 될 거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s클래스는 쇼퍼드리븐 차량이라는 고정관념은 그만!! 내가 사서 내가 타고 다니는 오너드리븐 차량으로도 s클래스는 아주 좋은 차량입니다.
벤츠 s350d 4matic은 가격도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현재 1억 4,320만 원으로 책정이 됐고, 후륜 모델은 1억 3,240만 원입니다. 이 가격에 s클래스 오너가 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미 감탄 중이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직 이릅니다. 리스전문가를 통해서 조금 더 좋은 가격으로 하실 수 있거든요. 그러니 아래 링크로 견적을 요청해보세요. 제휴 딜러사 및 캐피털사를 통해서 현존하는 제일 좋은 딜로 모시겠습니다. 전문가의 견적은 다르다는 것! 제가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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